미국 농구팀이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유럽 챔피언인 리투아니아에 패했다.
미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아테네 헬레니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B조예선 4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90-94로 역전패, 2승2패가 됐다.
미국은 티모시 던컨이 더블더블(16점.12리바운드)을 기록하고 리처드 제퍼슨이20득점하며 4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서갔으나 막판 리바운드에서 열세를보이며 골밑을 내줘 끝내 역전패했다.
리투아니아는 4승을 올려 조 선두를 굳게 지켰고 푸에르토리코(3승1패)가 2위를달리고 있다.
미국은 23일 아르헨티나와 5차전을 치른다.
◇22일 전적 ▲남자농구 B조 예선 리투아니아(4승) 94-90 미국(2승2패)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