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석에 개인용 비디오 장착
대한항공은 일반석에도 개인용 비디오 모니터와 위성전화기를 부착한 B747-400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비행기는 앞 좌석 등받이의 모니터를 통해 10개 영화 채널과 16개 음악 채널, 항공기 비행거리와 목적지까지 시간 등을 알려주는 에어쇼 화면까지 선택해 볼 수 있다.
대한항공측은 "오는 4월 개인용 비디오가 장착된 B747-400기를 추가투입할 것"이라며 "9월부터는 신규로 도입하는 장거리 항공기의 일반석에서 노트북 PC를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하는 등 일반석 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