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냉면 제조업소 25곳 적발서울시는 28일 여름철 수요가 많은 냉면제조업소147곳에 대한 위생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 작업장 위생상태가 불량한 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영등포구 대림3동 `대호식품'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고냉장제품을 상온으로 유통시키다 적발됐고 동대문구 장안3동 `거산종합식품'등 2곳은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구 황학동 `유림국수'등 22곳은 작업장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식품에 첨가되는 함량을 표시하지 않는 등 관련 법규를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내렸다.
입력시간 2000/06/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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