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세미콘이 18일 슈퍼개미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주가가 전날보다 7.59% 상승한 3,1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디아이세미콘은 이날 주식 146만4,254주(11.4%)를 보유한 개인투자자 김태훈씨가 주요 주주로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김씨의 주식 매수 금액은 71억8,800만여원이며 자기자금으로 모두 조달했다. 김씨는 주식 보유목적에 대해 “주주이익 및 기업가치를 높이는 모든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아이세미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최근에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사건을 겪기도 했다. 최대주주는 한화기업구조정조합 1호로 지분 13.11%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