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1월부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인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에 '영양성분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하는 대상 업소와 식품은 롯데리아, 피자헛,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 전국가맹사업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 외식업소로 이곳에서 파는 햄버거류, 피자류,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등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 지역 내 354개 업소는 대상 식품의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