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볼만한 TV 프로 ####

수줍은 연인(MBC 오후9시55분) 인수는 결혼한 뒤에 자기는 입대하고 명화에게는 공부를 계속하라고 제의하지만 명화가 확답을 피하고 진지하지 못하자 성질이 나 티격태격 다툰다. 영선의 카페에서 영선이 보이지 않자 명일은 영선의 집에 전화를 해본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여행을 떠났다는 영선의 메시지만 흘러나온다. 수요 심야극장<화이널 카운트> (MBC 오후11시) 국제 테러단이 백악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전개되는 미 특수부대원들과의 격투전을 주제로 한 액션물. 테러리스트 그루버 일당은 미국에 구금돼 있는 불법 화학무기 사용자 아즈랙을 빼내기 위해 「브로맥스 365」라는 화학약품을 훔친다. 이 약품을 싣고 부통령이 탄 비행기를 납치, 협박한다. 릭 제이콥슨 감독, 마이클 듀디코프·잰 마이클 빈센트 주연. 시사다큐 움직이는 세계<성스러운 선택> (EBS 오후8시) 10억 신도들의 영적 지도자인 교황은 어떻게 선출되고 현재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을 차기 후보는 누가 거론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교황에 의해 임명된 추기경들은 교황이 사망하면 자신들 가운데서 신임 교황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는 후보로는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과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추기경, 그리고 루카스 모레이라 네베스 추기경이다. 이 세 후보의 출신지역과 배경, 그리고 정치적 견해를 들어본다. 김혜수 플러스 유(SBS 오후10시55분) 슈퍼모델 출신의 MC 이소라가 출연한다. 소박하고 특이한 면이 많은 이소라의 추억, 생각, 꿈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소라의 마음을 열어줬던 몇 가지 것들」「몸매교정 일주일만 하면 이소라만큼 된다」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후 「토크 쉐이코」코너에서는 안양예고 동창들인 개그맨 남희석, 탤런트 이상아가 함께 한다. 박주석의 사진이야기(A&C 오후6시20분) 정해창·임응식·현일영·차용부·구본창 등 우리 사진사를 이끌어 온 대표적 작가 5인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특유의 시각과 의식 그리고 이론으로 우리 고유의 이미지를 포착해 온 이들 작가들의 작품 흐름을 통해 사진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살펴본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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