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 디지털 액자 판매 개시

삼성전자[005930]가 SKT와 제휴해 디지털 사진을컴퓨터 밖으로 꺼내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를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디지털 액자를 이번 주부터 SKT 러뷰 사이트(www.loview.co.kr)와 SKT 지정 대리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1cm×15cm의 크기에 은색과 검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삼성 디지털 액자는 사진액자와 같은 외양으로, 7인치 고화질 LCD 화면을 통해 이미지, 동영상, 음악등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러 장의 사진을 바꿔 가며 감상할 수 있고 SKT 러뷰 서비스와 연동하여 싸이월드 등 웹상의 이미지를 디지털 액자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7777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에서 직접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SKT 러뷰 사이트를 통해 뉴스, 날씨, 주식 등의 생활정보 및 폰 동영상을 디지털 액자로 직접 전송하는 서비스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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