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1.40포인트 오른 103.7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814계약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8계약ㆍ1,308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75포인트로 마감해 개선 기미를 보였지만, 차익거래를 유인할 정도로 호전되지는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00억원이 넘는 비차익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으로 2,0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는 대부분 JP모건증권 창구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신규 펀드가 설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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