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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단지서 1만4,514가구 공급
● 분양계획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올해 총 19개 단지 1만4,514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일반 분양은 7,552가구다.
올해 분양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분양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또한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역세권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지 인근에 인접한 단지들이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1년 분양물량 중에는 특히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송파 반도재건축 등 강남권 물량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총 2,397가구의 전농7구역과 1,855가구의 답십리16구역, 1,568가구의 아현3구역, 1,821가구의 옥수 12구역, 1,330가구의 수원 신동 등 대규모 단지가 많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건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는 등 주택사업본부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올해 계획된 분양 물량을 계획대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조 2,000억원 가량의 재개발 재건축 물량을 확보한 삼성건설은 올해도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단순히 양적 확장보다는 철저하게 분양성과 사업성을 따져 선별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도시형생활주택 등 새로운 상품 영역에 대한 사업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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