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애경이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애경은 20~30대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로 이를 알리는 서포터즈 ‘AK LOVER(에이케이 러버)’ 1,0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온라인 제품홍보 및 샘플링,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AK LOVER’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이고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적극적인 성향의 20~30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AK LOVER에게는 매월 생활용품 체험기회 제공과 매월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미용ㆍ요리ㆍ헬스 등의 문화강좌 및 공연관람,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6월 24일까지 애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여부는 7월 1일 휴대폰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애경 관계자는 “자사제품을 사랑해주는 20~30대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온라인 활동에 20~30대가 뛰어난 측면이 있어서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 제품홍보에만 그쳤던 기존 서포터즈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미션과 게릴라 이벤트를 벌여 고객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