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가 선택한 1등 배우자감은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 는 최근 한달 동안 가입한 회원 638명(남 280,여 358)을 대상으로 '결혼 이상형' 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탤런트 김태희를, 여성은 개그맨 유재석을 1등 배우자 감으로 골랐다고 29일 밝혔다.김태희는 '지성과 미모' 를겸비한이미지가, 유재석은 배려심과 겸손, 유머가 풍부하다는 점이 미혼 남녀가 선호하는 이유였다.
남성은 김태희 다음으로 지적이고 순수한 모습의 송윤아, 귀엽고 착한 한지민 등을 배우자감 기준으로 선호했다.
여성은 남성답고 카리스마 넘치는소지섭, 책임감과 프로정신을 갖춘 김명민, 자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이선균 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레드힐스 부설 결혼정보산업연구소 김태성 소장은 "올 결혼 이상형 트렌드는 남성의 경우 청순한 이미지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을, 여성은 선한 인상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남성을 배우자감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