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9일 전북도청서 상생 '구매상담회' 열어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2007년부터 총 25차례 대·중기 구매상담회를 진행했으며 700여 개 대기업과 3,300여 개 중소기업 참가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기업·공공기관 25개사 구매담당자와 150여개 중소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1: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대기업의 상담 희망 분야와 품목을 사전 조사해 사전 매칭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LS엠트론, 롯데마트, 한국수조원공사 등 대기업·공공기관의 구매방침과 전략을 다루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와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제품 설명·코칭’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찾아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도 대구(9월)와 서울(11월)에서 지속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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