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이 우유, 라면, 과자, 음료 등에까지 칼슘을 집어넣어 판매하고 있다.
골다공증에 관심이 높은 여성층과 어린이들이 주 타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칼슘보리건빵', 해태제과 `홈런볼',동양제과 `고래밥', 크라운제과 `와글와글' 등에 칼슘이 들어있다.
지난5월말 음료시장에 진출한 농심은 어린이음료 `카프리썬' 의 한 종류인 `파워팀'에 칼슘을 첨가해 시판하고 있다.
오뚜기,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등 라면업체도 다투어 최고 1백26㎎의 칼슘을 라면분말에 집어넣어 판매하고 있다.
우유업체들도 이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매일우유의 `1등급우유', 서울우유 `하트회이버', 해태유업 `엘리트 에이플러스', 빙그레 `생큐 칼슘알파', 목우촌 `플러스 우유' 등 칼슘우유가 시판되고 있다.
`레또카레'(제일제당) 등 즉석식품으로도 칼슘 첨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의학전문가들이 권하는 성인의 하루 칼슘섭취량은 7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