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너지ㆍ자원ㆍ건설ㆍ인프라ㆍ무역ㆍ금융 관련 국내 기업인과 연구소ㆍ협회 대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뉴실크로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전경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별 맞춤형 산업자원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앙아 시장 수출ㆍ투자 애로요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뉴실크로드협의회와 산하 분과위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 시장 진출 애로요인을 발굴, 해당국 정부와 경제단체에 해소를 요청하는 한편 카자흐스탄 등 전략시장 국가들과 민간기업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5월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ㆍ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카자흐스탄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및 수출관련 애로요인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6월 초 키르기즈스탄 국회의장과 기업인을 초청해 키르기즈 재계와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