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한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가 확대된다.

25일 해양수산부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원양산 수산물인 명태ㆍ꽁치ㆍ다랑어ㆍ상어 등 4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당초 계획됐던 45건에서 90건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고등어ㆍ갈치ㆍ김ㆍ미역 등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61건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연근해산 및 원양산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2회 해수부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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