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모든 안전조치는 '119'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설 연휴기간 민족의 대이동에 따른 교통사고와 생활주변의 안전조치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9일부터 5일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역, 고속터미널, 공항 등 10개 장소에 119구급대를 설치해 응급환자 처리 및 병원이송 등 불시의 환자발생에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귀향.귀성 차량이 고속도로상이나 일반도로에서 자동차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한 경우 방재본부 상황실(02-119)로 연락하면,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해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긴급서비스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방재본부는 올해 노후한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9억6천만원을 자치구에 배정,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낡은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압력조정기 등 안전시설을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