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부산사랑 인재상' 수상자 5명 확정

부산상공회의소(회장·조성제)는 8일 대학부문 2명, 기술·연구, 문화, 체육부분 각 1명 등 총 5명의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인재상에서 대학 부문은 동아대 김정철 학생과 동서대 김태진 학생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철 학생은 칠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 키르기즈스탄 미답봉 탐사 등 전세계 오지탐험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김태진 학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해 향후 부산 다자인계를 빛낼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연구 부문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에 적용되는 최첨단 UV도료 개발로 기술력 향상과 각종 특허기술을 획득한 조광페인트 박광석 선임연구원이, 문화 부문은 부산예고와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후 부산국립국악원 창립단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총 260여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로 부산 문화계의 기대주로 촉망받고 있는 정성훈 부산국립국악원 단원이 수상하게 됐다.

또 체육 부문은 대학부 공기권총 랭킹 1위로 현 사격 국가대표인 동명대학교 박대훈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11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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