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인터넷TV 솔루션 첫 수출

셀런(대표 김영민)은 일본의 소프트웨어업체 토추(東忠)와 인터넷(IP)TV 관련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토추는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중국 항저우(杭州)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7월부터 IPTV 서비스를 시작, 3년 내 100만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셀런은 토추에 IP셋톱박스ㆍ어플리케이션ㆍ헤드엔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중국 내 IP셋톱박스 판매액의 2%(4년간), IPTV서비스 매출액의 2%(영구적)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토추는 계약기간 중 첫 2년간의 IP셋톱박스 로열티(1년차 5만대, 2년차 15만대분) 제공을 보장했다. 이는 20만 가구에 대한 IPTV 서비스 매출에 대한 로열티로 연결된다. 셀런 관계자는 “IPTV 솔루션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솔루션 제공사업을 본격화해 IP셋톱박스 위주였던 수익모델을 다양화ㆍ안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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