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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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지난 16일 목동 SBS 사옥 SBS홀에서 열린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별그대’의 제작 발표회는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됐다.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무식하지만 귀여운 한류 스타 천송이 역을 연기한다. 상대 배우는 400년 전 별에서 떨어져 현재까지를 살아가는 도민준 역의 김수현이다. 극중 천송이는 촬영 도중 모카 라떼를 마시고는 “피곤한 오후엔 역시 달달한 모카라떼가 짱. 문익점 선생님이 왜 모카씨를 숨겨 들어왔는지 알 것 같다. 문익점 선생님 땡큐”라고 SNS에 글을 남기는 등 무식하고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다. 한편 ‘별그대’는 ‘바람의 화원’과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피디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조의 여왕’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 작품으로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 적힌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강릉 등지에 알 수 없는 비행물체들이 출현했다는 기록에서 모티프를 땄다. ‘별그대’는 400년 전이라는 시간 여행으로는 사극과 판타지의 재미를, 김수현 전지현의 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