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이동통신 이용 IT굴삭기 발표
`IT(Information Technologyㆍ정보기술) 굴살기'가 나온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굴삭기를 먼거리에서 관리하는 원격관리시스템을 국내 첫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 인터넷과 이동전화 등을 이용해 작업중인 굴삭기의 위치와 가동상황, 엔진 및 유압계통 등 중요 시스템의 상태를 원격지에 있는 서비스센터에서 파악한 뒤 이를 종합분석한 뒤 고객에게 알려줘 고장수리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그림참조
서비스요원의 방문 점검 없이도 자체 장착된 지능형 고장진단시스템과 무선송수신장치를 통해 고객의 자가정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정기적인 원격진단을 통해 고장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대우는 이를 내년 상반기에 본격 출시하고, e-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토록 건설기계 종합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의 히타치, 고마츠에서도 내년초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올 하반기에 렌탈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8:5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