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퇴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회사내의 힘든 인간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 채용정보업체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직장인 3천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퇴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직장내 힘든 인간관계'라고 답한 직장인이 3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내 위치에 대한 회의(24.6%)', '너무 지쳐서 쉬고 싶다(20.4%)'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월급이 적다'와 '적성과 능력의 한계'라고 답한 직장인도 각각12%와 9.2%에 달했다.
잡링크의 김현희 실장은 "직장내 인간관계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나 이직동기의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직장선택 단계에서부터 근무하려는 직장의 조직체계나 근무환경에 대해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