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역에 1억3천만불 규모【파리 AP=연합 특약】 프랑스의 통신업체 알카텔 알스톰은 12일 모스크바지역에 1억3천5백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휴대폰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알카텔측은 러시아의 휴대폰 사업자 빔펠콤의 자회사인 KB임펄스가 인구 1천8백만명의 모스크바지역에 DCS1800 이동통신망을 공급할 통신업자로 알카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개월간 통신망을 건설, 현재 성능을 실험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상업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설비는 이동스위치, 라디오 기지국 및 기지통제장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광섬유와 마이크로웨이브 트랜스미션 연결장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