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주 하한가 행진/일반 손실 막대

대농그룹과 신동방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타결된 미도파 주식 주가가 하한가 행진을 계속함에 따라 미도파 주식에 투자한 일반투자자들의 재산손실이 막대하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도파 주가는 지난주(10∼15일) 6일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이 기간동안 대우증권, 쌍용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이 미도파를 집중 매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의 경우 지난주 11만1천3백주를 매수하고 2만9천2백주를 매도해 8만2천1백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쌍용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8만5천주를 매수해 순매수규모가 각각 5만2천2백주, 4만8천8백주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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