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까지 반짝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서 다음달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쌀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4월 상순에는 기온변화가 잦고 중순에도 평년(19~59㎜)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월은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 수준이지만 6월은 평년(106~268㎜)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평균기온은 평년(19~26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올해 들어 강수량은 연 이어 평년을 웃돌았다. 1월에는 평년 대비 103%, 2월은 평년의 149%, 2월에도 평년 157%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총 강수량은 136.8㎜로 평년(101.7㎜) 대비 137%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