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베스트 ‘지중해 골프’ 상품 출시

이색적인 골프 여행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지중해 골프`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유럽 골프여행 전문사 유로베스트(대표 강일수)가 터키, 이집트, 키프로스, 두바이 등 지중해 지역을 둘러보고 골프를 즐기는 골프투어 상품을 출시한 것. 유로베스트 측은 이 지역의 겨울 기온이 평균 15~20℃로 골프를 즐기기에 적당하고 문화 유적 등이 풍부해 유적관광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터키 코스는 고대 헬레니즘 문명의 중심지인 안탈리아 지방과 동ㆍ서양 문명이 혼합된 이스탄불을, 이집트 코스는 피라미드와 룩소르 신전 등을 각각 관광토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 또 퍼팅 그린이 모래로 된 골프장에서 사막골프를 즐길 수 있는 두바이 코스와, 지중해 아프로디테 해안의 영국식 골프장을 들르는 키프로스 코스도 마련됐다. 터키 8일 코스가 245만원, 이집트 8일 코스가 255만원, 두바이 7일 코스가 285만원, 키프로스-두바이 7일 코스가 275만원, 키프로스-카이로 8일 코스가 275만원이며 12월20일부터 1월5일까지는 10만원이 추가된다. (02)7744-894~5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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