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7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정치개혁 입법의 방향과 일정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선거전략회의에서 "새해예산은 국민세금인 만큼 낭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철저히 심의해 달라"며 "14일 개혁입법과 함께 처리가 잘 돼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패방지법, 인사청문회법, 의문사진상조사특별법대해선 한나라당이 주도적으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꼽고,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제시함으로써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날 밤 MBC TV 100분 토론회에 참석, MBC와 적극적인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