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전문업체인 데이통콤이 복사기 사업을 강화한다.
데이통콤(대표 주진용)은 전화기 등 통신기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고부가가치 제품인 복사기와 복합기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연말 6개 디지털복사기 신규모델과 함께 컬러 디지털복사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디지털사무기기 전 제품군을 새 모델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데이통콤은 대우출신의 사업총괄 임원을 새로 영입하고 컬러ㆍ디지털 전문조직을만드는 등 경영쇄신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전사적인 사내 캠페인과 이벤트도 준비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