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가 신규 외국인 전용 카지노영업장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대비 3.57% 오른 4천210원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서울지역 신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 수가 최종 허가 과정에서 1개로 줄어들 수도 있다며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그 근거로 "경쟁심화로 인한 사업자들의 수익성 훼손 정도가 생각보다 클 수 있고, 사업장이 1개에서 3개로 갑자기 늘면 영업비용 증가로 관광시장 확대라는 정책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수익성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폈다.
신규 사업장 수가 줄어들어 2개 사업장 구도가 된다면 파라다이스의 2006년 예상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보다 10.7%, EPS는 40.5%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 현대증권측 논리.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