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퓨처스투어] 박지은 아시운 공동준우승

박지은은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이글브룩C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치는데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슈 어틀과 공동 2위에 만족했다.퓨처스투어 상금랭킹 35위인 조일리 어드만이 박지은에 1타 앞선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최종전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두려했던 박지은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프로전향 후 4개월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둬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그리고 시즌 「최다승」 등 3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지은은 이날 경기에서 7번홀과 9,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홀과 8번홀에서 보기를 했고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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