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LG전자에 대해 옵티머스G 시리즈를 통해서 시장점유율 증가, 이익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2012년 10월에 출시된 옵티머스G가 2013년 1월에 글로벌 지역으로 판매 확대되고 2013년 3월에 옵티머스G 프로(예상)가 출시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2년 3분기 700만대에서 2013년 1분기에 887만대, 2분기에 1,0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2013년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상회하면서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13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5,571억원으로 전년대비 37.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한 단기적으로 2013년 1분기에 전사적인 영업이익이 3,9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