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노동운동에 우려"

"그들만의 노동운동에 심각한 우려"

"그들만의 노동운동에 심각한 우려" 盧대통령, 민노총 비판 노무현 대통령은 전공노 및 민노총의 파업 등 국내 노동운동 양상에 대해 "그들만의 노동 운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미 순방에 앞서 노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대부분 대기업 노동자 등 확실한 고용 보장을 받고 있는 가장 안정된 노동자들이 정치적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실제 심각한 노동자의 직업 안정성, 소득의 문제는 전혀 다른데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사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술격차, 대기업 및 중소기업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격차 등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김광덕기자 kdkim@hk.co.kr 입력시간 : 2004/11/14 13:44 • 노대통령 "부시대통령과 북핵 해결 상의" • 노대통령 "경제에 무리한 각성제 투입않겠다" • 노대통령 북핵관련 발언 일지 • 노대통령, 켈리 차관보 만나 악수 • 노대통령 'LA 방문' 안팎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