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89포인트 상승한 723.13포인트를 기록, 나흘 연속 오르며 72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회복으로 급등한 게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3,3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공세를 펼쳐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00억원, 1,400억원대의 순매도 우위를 보여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삼성전자가 3.06% 오르며 42만원선을 회복했으며 SK텔레콤, 포스코, LG전자, 현대차, 삼성SDI, 신한지주, KT&G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 현대ㆍ대신ㆍLG투자ㆍ대우ㆍ삼성증권 등 증권사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호남석유화학의 폭발사고로 수혜가 기대된 대한유화 등 유화주가 급등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