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중에 검찰을 방문, 기업수사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경련 고위관계자는 “강신호 회장이 곧 송광수 검찰총장을 만나기 위해 검찰을 방문할 계획이며, 만남의 형식과 시간 등에 관해 전경련과 검찰 양측이 사전조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강 회장은 검찰 방문에서 기업들의 투자연기 및 취소, 수출 차질 현황 등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근거로 수사의 조기종결을 요청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최근 정치자금수사 이후 기업들의 피해사례를 취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