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크레디트스위스(CS)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시리즈에 대해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유동성 공급계약을 체결, 투자자들이 마음놓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달부터 우리CS운용의 ‘KOSEF 200’, ‘KOSEF Banks’, ‘KOSEF IT’ 등 3개 ETF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유동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CS운용은 일부 ETF의 경우 유동성이 부족해 거래가격이 펀드의 순자산가치(NAV)와 괴리를 보이면서 소량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등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 이번에 유동성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우리CS운용의 지분 30%를 보유한 합작 파트너로서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에서도 유동성 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