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원활한 주택수급을 위해 주택거래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김만제 정책위의장은 11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현재 주택보유율이 80%대에 달해 양도세를 폐지해도 투기우려가 적다"며 "따라서 우리당은 호화주택을 빼고는 양도세를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당사에서 전ㆍ월세 문제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문제를 논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만간 당론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