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욱(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강용규(왼쪽) 노조위원장이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한 뒤 안젤라 기튼스 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
SetSectionName();
인천공항 4년연속 '세계 톱'
세계공항 서비스평가서 '최우수'등 4개부문 석권
포르투갈=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이채욱(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강용규(왼쪽) 노조위원장이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한 뒤 안젤라 기튼스 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인천국제공항이 4년 연속 '세계최우수공항상(Best Airport Worldwide)'을 수상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 볼사궁(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8 세계공항 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종합 부문격인 '세계최우수공항'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아시아 이용객이 선정한 최고 공항' 등 4개 수상 부문을 석권했다.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3위는 홍콩공항에 차지하는 등 1~3위를 아시아 공항이 휩쓸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4년 연속 서비스 세계 1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3만5,000여 공항 종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CI는 지난해 매 분기 전 세계 126개 공항에 대해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ㆍ운영분야 등 총 34개 분야에 걸쳐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25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지난 3월 결과를 발표했었다.
■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공항 건설- 운영시스템 패키지로 수출"
"공항 건설과 운영시스템을 패키지 형태로 수출할 생각입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에서 열린 '2008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장에서 세계 최우수공항상 수상 후 기자들과 만나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지닌 국내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항 건설과 운영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라크 아르빌공항의 운영권을 획득한 이후 해외 진출을 위해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리비아 공항 등에서 공항 운영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러시아 같은 곳은 턴키로 해달라고 하는데 공항은 건설 전문가가 아니니까 공항 짓는 거는 건설업체가 주로 하고 운영은 우리가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월 아르빌공항과 5년간 3,150만달러 규모의 공항운영 지원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 사장은 또 "이착륙 전산화, 수하물 처리, 세관 통관, 공항 경비ㆍ검색 등 분야별 시스템을 공항운영 상품으로 만들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