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추가 상승을 경우 그동안 덜 오른 후발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6일 “기술적 반등이 더 이어진다면 연초 이틀동안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종목보다는 아직 하락폭을 회복하지 못한 후발종목의 상승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투증권은 지난 12월3일~1월3일 고가대비 하락률이 20%이상이면서 지난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인선이엔티 등 10개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임세찬 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틀간의 반등으로 가격메리트는 다소 희석된 상황이지만 과거 통계를 볼 때 20일 이동평균선까지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며 “추가 반등시 후발종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