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서 콘돔 자판기 훔치려던 20대 덜미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심야시간대 여관에 몰래 들어가 자동판매기를 훔치다 주인에게 들키자 주먹을 휘두른 이모씨(23.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새벽 5시3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김모씨(58)가 운영하는 D여관에 들어가 안내실 옆에 설치돼 있던 콘돔, 면도기 등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를 뜯어 훔치려다 주인 김씨에게 들키자 김씨를 마구 폭행, 전치 4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뉴시스】최재훈기자 jh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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