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속의 역사·茶道등 전통문화 강좌 잇달아

고급 문화든 어려운 역사든 생활 속 가까이로 끌어들인다면 편하게 취미로 즐길 수 있다. 사극을 통한 역사 공부와 다도 학습, 도자기 체험 등 특색 있는 강좌들이 개설됐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1일부터 4월25일까지 '사극 속의 역사'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사극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으나 자칫 역사 왜곡의 우려가 있기에 이 강좌가 기획됐다. 매주 금요일 수업을 통해 현재 방송중인 MBC '이산, KBS '대왕세종', SBS '왕과 나'를 다룬다.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gogu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0명 정원. (02)3701-7641 국립경주박물관은 '차문화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24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강의를 진행한다. 전통 차문화를 배우면서 차의 역사, 다른 나라의 다도 등을 두루 배우는 기회. 홈페이지(gyeongju.museum.go.kr)에서 18일부터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정원은 선착순 25명. (054)740-7536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는 '영국 국립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소장 명품도자전' 전시와 연계해 도자기 감상과 제작 체험 강좌를 마련한다. 화요일을 제외한 월~금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도자 감상과 제작 체험학습, 주말에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감상 및 제작 체험 강좌가 진행된다. 4월1일~6월22일까지. (02)723-6021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