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코드 선재, 故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특별전 개최

사진 = 씨네코드 선재 홈페이지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연기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씨네코드 선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故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영화 5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마스터’ ‘마지막 4중주’ ‘시네도키 뉴욕’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킹메이커’ 등이 상영된다.

故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2006년 ‘카포티’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최고배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주조연을 막론하고 맡은 역할마다 강렬한 개성을 부여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작품 속에서도 신흥 종교 집단의 지도자(마스터, 2013), 현악4중주단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제2바이올리니스트(마지막 4중주 2013), 무대와 현실을 착각하는 연극 연출가(시네도키 뉴욕, 2010), 부모가 운영하는 보석상을 터는 형제(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2009), 베테랑 선거 캠프 본부장(킹메이커, 2012) 등 다양한 역할을 인상적으로 소화했다.

이밖에도 ‘트리플 보기 온 파이브홀’ ‘리플리’ ‘매그놀리아’ ‘미션임파서블3’ ‘헝거 게임:모킹제이-파트2’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명배우 故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명작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의 일정은 씨네코드 선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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