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회장 이번주 경영복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이번주에 현대건설 회장으로 경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대는 정 회장이 이번주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정식 절차를 밟아 이사회 의장 또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이번주초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복귀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현대건설의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과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간담회에서 현대건설의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해 차장급 이상 임직원을 10∼20% 감축하고 1,360명의 인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사업본부를 분사하는 방안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