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25%늘려 25억달러 목표LG전자가 미국 에어컨 시장의 매출을 지난해(2억 달러)보다 25% 늘어난 25억 달러로 잡고 1위 굳히기에 나섰다.
LG전자는 14~16일 애틀랜틱에서 열린 미국 최대규모의 에어컨 전시회인 'AHR EXPO'에 차세대 시스템 에어컨 등 20여개 신모델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미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환용 에어컨 사업부장은 "600만대로 추정되는 미국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30%에서 올해안으로 35%까지 올릴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선 올해 20억달러, 2005년 3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