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사진)씨가 세계무역센터(WTC) 평화홍보대사가 됐다. 이씨의 소속사인 포레스타ENT는 23일 “이씨가 최근 미국 WTC 측에 의해 평화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오는 3월 뉴욕에서 열리는 WTC 관련 협회 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포레스타ENT는 “이씨는 2007년 미스코리아 자격으로 북한 개성을 방문했었는데 이때 관심 있게 지켜본 WTC 관계자가 홍보대사로 적극 추천했다”며 “이씨는 이어 WTC의 91개국 회원사 심사위원의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현재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 재학하고 있으며 미스코리아 상금 2,000만여원을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