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국 석탄화공 플랜트 준공

LG상사가 중국에서 석탄화학공업 플랜트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석탄화공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나린허(納林河) 공업지구에 건립된 보다스디(博大實地) 석탄화공 플랜트는 연간 94만톤 규모의 요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요소는 농업용 비료로 중국 안팎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상사는 지난해 8월 중국 보위엔(博源)그룹으로부터 보다스디 지분 29%(9,200만 달러)를 인수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석탄화학공업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석탄화공 플랜트 준공으로 LG상사의 중국 사업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며 "앞서 투자한 중국 석탄 광산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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