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캐피탈, 동화리스까지 인수대동·동안내~ 소유
썬캐피탈(옛 경인리스)이 영남종금 자회사였던 동화리스를 인수했다.
6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썬캐피탈은 최근 동화리스의 증자에 참여해 신주발행분 220억원을 전액 인수했다. 이에따라 썬캐피탈이 동화리스의 최대주주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채권단으로부터 동화리스를 인수했던 영남종금(지분 210억원)은 2대주주로 밀려났다.
동화리스는 지난해 채권단으로부터 2,000억원을 탕감받고 자본금을 20대1로 감자하면서 영남종금에 인수됐으나 대주주인 영남종금이 지난 5월 유동성 부족으로 영업정지를 당함에 따라 그동안 새로운 주인을 물색해 왔다.
썬캐피탈은 이미 지난해 말과 올 1월에 대동리스와 동남리스를 인수한 바 있어 이번 동화리스를 포함 3개의 리스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8/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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