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 추진협의회’발족


한국선주협회는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학계, 정부, 노조 등이 참여하는‘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를 위한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하여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했으며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과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앞장설 고급 해양전문인력의 양성 확대가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고, 해양전문인력 확보를 위하여 한국ㆍ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정원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4월 중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해양산업의 미래비전과 해양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정부의 정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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