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선과 이동평균선은 좁혀졌다 멀어졌다 하는데 이 정도를 이격도라고 한다. 당일 주가를 25일 평균치, 또는 75일 평균치로 나눠 백분률로 표시한다.이격도는 일반적으로 일일주가가 평균적인 주가수준에 비해 너무 높지 않은가 또는 시장 악재에 의해 너무 밑으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는가를 체크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주가는 아무리 큰 호재가 있어도 단기간에 너무 상승하면 반드시 반동이 있기 마련이다. 또한 너무 떨어져도 이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이격도가 어느정도 돼야 주가가 반전하는가를 나타내는 이론적인 근거는 없다. 다만 경험적으로 25일 이동평균선과 일일선의 경우 이격도가 5% 이상되면 반전한다는 말이 있다. 이동평균선에 비해 일일선이 5% 이상 멀어지면 상승속도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 되기 때문에 매물이 증가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