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코팅사업부 매각 잔금 입금 완료

SSCP의 코팅사업부 매각에 대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전자재료 선도기업 SSCP는 코팅사업부 매각 잔금이 25일 입금됐다고 밝혔다. SSCP의 코팅사업부는 지난해 7월 전자재료사업 집중전략에 따라 슈람사와 함께 악조노벨(Akzo Nobel)에 매각됐다.

코팅사업부 매각대금은 총 52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일부인 327억원이 입금된바 있다. 다만, 매각잔금 193억원은 이전되는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에 대한 이견으로 예정일보다 늦어졌다.

오정현 대표이사는 “슈람사 매각에 이어 코팅사업부 매각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며 “회수된 매각 잔금 193억원은 모두 건실한 재무구조 확립에 사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건실한 SSCP를 만들고 전자재료사업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전자재료 사업의 집중으로 OLED 및 열 확산 필름과 같은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SCP는 20일 잔금을 지급받음에 따라 그 동안 준비해온 전자재료 선도기업에 대한 그림을 완성했으며, 전자재료 사업에 집중하고 그래핀을 활용한 방열필름과 도너필름(Donor Film)에 대한 연내 가시적인 성과도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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