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2일 제일기획[030000]이 3.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긍정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민영상 연구위원은 "제일기획이 3.4분기 광고취급고(본사 기준 3천657억원)는작년 동기대비 52.4%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3.7%와 48.8% 증가했다"며"내수 침체와 광고 비수기로 인한 시장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테네올림픽 특수와 주요 광고주의 취급고 증가로 사상 최대의 3.4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실적 증가세는 올해보다 둔화되겠지만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법인들의 역량 상승 효과가 작용하고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투자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8만8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