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뭄바이 AFP=연합】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22일 둔화되고 있는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금리 인하조치를 단행했다고 국영 TV방송이 보도했다.국영TV방송은 이에 따라 예금과 대출금리는 각각 평균 1.1%와 1.5%포인트씩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당국이 7∼9월의 경제성장률이 8%로, 올해 상반기의 9.5%를 밑돌았다고 발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지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인도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22일 기업우대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인도 최대의 국영은행인 SBI와 바로다 은행은 기업우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ANZ 그라인드레이은행은 1%포인트 인하했다.